고민정 51.47%, 오신환 47.60%
친文 고 당선인, 친吳 오 후보 이기며 "吳 서울시장과 두 번째 싸움이라 힘들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22대 총선 당선인] '오세훈 키즈' 이긴 서울 광진구을 고민정 당선인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22대 총선 당선인] '오세훈 키즈' 이긴 서울 광진구을 고민정 당선인

[문화뉴스 이준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민정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고민정 당선인은 1979년 8월 23일생으로 현재 44세이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49,347표·47.60%)와 겨뤄 53,362표(51.47%)를 얻으며 당선됐다.

광진구을 지역구는 21대 총선 당시 오세훈 후보와 고민정 후보가 겨뤄 고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고 당선인은 22대 총선에도 승리하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두 번째 싸움이라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 대변인으로 '친문 계열'로 분류된다. 고 당선인은 같은 청와대 출신인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이 배제가 되자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가 13일 만에 복귀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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