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0.66%p차 접전지 용산구, 22대에서 다시 붙다
권영세 51.77%, 강태웅 47.02%, 김정현 1.19%
출구조사 결과 1%p차 강 후보가 앞서...뒤집힌 결과로 권 후보 당선
총리로 거론 된 권영세,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것"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22대 총선 당선인] '새로운 정치 1번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권영세 당선인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22대 총선 당선인] '새로운 정치 1번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권영세 당선인

[문화뉴스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부상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후보가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권영세 당선인은 1959년 2월 24일 생으로 현재 65세이다. 이번 총선 이후 5선(2002 영등포을 보궐, 17대~20대 영등포을, 21대~22대 용산) 고지에 오른 권영세 당선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21대 용산구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1년간 통일부 장관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같은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태웅 후보와는 21대 총선에서 용산 지역구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권 후보는 개표결과 890표(0.66%p) 차로 강 후보를 상대로 1승을 쟁취했다.

'리턴 매치'인 22대 총선 방송 3사(SBS·MBC·KBS)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 50.3%, 권 후보는 49.3%로 나오며 강 후보가 1%p 차로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표 결과 권 후보는 강 후보(60,473표·47.02%), 김정현 무소속 후보(1,536표·1.19%)와 겨뤄 66,583표(51.77%)를 받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권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힌 이후 일각에서 총리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이에 15일 기자들에게 질문받자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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