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형준 기자]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뮤지컬 클래스 2024' 시즌3를 진행한다.

2023년부터 시작해 열광적인 수강 후기를 얻은 '나는 이벤트 크리에이터다 - 뮤지컬 클래스'가 시즌3를 개최한다. 시즌1, 2에서 보여준 많은 수강생들의 열광에 힘입어 이번 시즌 역시 현재 활동 중인 간판급 주연 배우들과의 소수 정예 밀착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클래스는 발성, 캐릭터 분석, 연기, 대극장 뮤지컬 주연배우 3인이 밀착 관리하며 뮤지컬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그룹 수업과 개인 코칭의 병행으로 4개월 만에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끌어낸다.

강사진으로는 현역에서 활동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는 뮤지컬배우 박소연, 루이스초이, 이준혁이 참여한다. 이들은 시즌 1,2의 트레이닝 경험을 바탕으로 보컬, 액팅 클래스로 나누어 대사부터 노래, 호흡과 발성까지 기초부터 마지막까지 튼튼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트레이닝을 마친 수강생들은 100석~200석 규모의 사운드 설비를 갖춘 콘서트가 가능한 서울 시내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20살 이상의 열정 가득한 성인이면 별다른 참가 자격 없이 비전공자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소연은 서울대 성악과,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성악과 대학원 졸업 후 '세종 1446', '투란도트', '파리넬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실력파 배우로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트 코디네이터 루이스초이는 뒤셀도로프 국립음대 오페라 디플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성악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초이는 파리넬리, 어린왕자 등의 뮤지컬 주연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트 코디네이터' 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났다.

이준혁은 백제예술대학 뮤지컬과 졸업 후 '파가니니',  '세종 1446', '파리넬리',  '빨래' 등에서 주연을 맡은 실력파 배우로 "일상에 지친 분들께 연기와 노래라는 활력소를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2회에 걸친 뮤지컬 클래스 수강생들은 노래와 연기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올릴 수 있었으며, 잠재되어 있던 재능을 찾아 일상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했다.

'뮤지컬 클래스'를 수강한 이들은 "새로운 발성법도 배우고, 꿈꿔온 뮤지컬 무대를 좋은 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시간"(배우 김미혜)라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어디 가든 완벽히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생겼고 학우들의 우정에 더해 이어질 학연을 생각하면 시작하길 잘했다"(권대욱 미디어솔트 회장)라며 실력 뿐만 아니라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뮤지컬 클래스'를 적극 추천하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컨텐츠를 가졌지만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던 이벤트 크리에이터가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컨텐츠 수요자를 만나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실험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어느덧 시그니처 이벤트로 도약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더욱 더 많이 만들어 지고 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클래스는 총 15회로 진행되며, 5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남구청역 인근 온오프믹스 늘해랑 라운지에서 열린다.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