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상물등급위원회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이경숙 위원장)는 영화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실무경험과 직무능력을 할 수 있는 '2017 하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한다. 

'2017 하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은 영등위의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VOD 등 영상물 등급분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급분류 과정을 체험하고, 대외홍보 등 부서별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턴프로그램은 부산에 위치한 영등위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며, 7월 3일부터 26일까지 22기,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23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대학생 인턴 전원에게 원장 명의의 교육이수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특히 우수한 활동을 보인 대학생 인턴에게는 추천서가 발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영등위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학생이라면 휴학 여부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내부절차에 따라 서류 전형으로 기수당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6월 22일에 발표된다. 

'2017 하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담당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영상물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이 등급분류를 이해함으로써 건강하게 영상물을 선택하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경력을 키울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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