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상, Relief 12, 2016, Print on wood, Varnish, 126x160x5.4cm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대구미술관이 '매체연구 : 긴장과 이완' 展을 9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매체연구 展'은 오늘날 매체의 현재성과 그 양상을 살펴보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기획되었으며, '변형과 구축', '침잠과 탐구', '변주와 놀이' 등 세 개 부분으로 나눠 매체를 다루는 다양한 방식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권오상, 박정혜, 백승우, 백현진, 안지산, 정희승, 조재영, 최성록 등 8명의 작가는 자신이 선택한 매체에 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제작된 작품 60점을 소개한다.

'변형과 구축'은 회화, 사진, 조각 등 매체가 가진 전통적인 속성에서 벗어나 매체의 특성을 변형하고 새롭게 구축한 작가 권오상(1974년생), 백승우(1973년생), 조재영(1979년생)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침잠과 탐구'에서는 이미지 안팎에서 매체의 특성을 깊숙하게 파고드는 박정혜(1989년생), 안지산(1979년생), 정희승(1974년생) 작업을 소개한다. '변주와 놀이'에서는 매체가 가진 다른 요소들을 조합하고 유희하는 백현진, 최성록의 작업을 보여준다. 

▲ 백승우, Utopia #032, 2011, Digital print, 219x38x(11)cm, 219x48x(2)cm
▲ 정희승_Untitled, 2014, Archival pigment print, 156x2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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