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 증진과 SAC on Screen에 관한 업무협력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지난 12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상임이사 김종철)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와 순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거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김종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부 협력 사안은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물 상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예술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제반 사업의 교류 확대 등이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SAC on Screen>의 현재 상영작으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지젤>, 연극 <메피스토>, 현대무용 <증발>, <춤이 말하다>, 클래식 음악 <Spirit of Beethoven> 등이 있으며, 올해는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명성황후>, 발레 <라 바야데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을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이다"면서, "지난달 28일에는 LA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지젤>을 상영하기도 했으며, 향후 터키,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카자흐스탄, 태국의 한국문화원에서도 상영되며, 오는 19일에는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지젤>이 상영된다"고 설명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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