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예술의전당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와 순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거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1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김종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부 협력 사안은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물 상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예술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제반 사업의 교류 확대 등이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상영작으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지젤', 연극 '메피스토', 현대무용 '증발', '춤이 말하다', 클래식 음악 'Spirit of Beethoven' 등이 있다. 올해는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명성황후', 발레 '라 바야데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을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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