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달콤한 원수·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얽히고 섥힌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려갈까. 예고와 이전 방송분을 통해 주목해봤다.

MBC '훈장 오순남'은 여자 훈장님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오순남'이 '적현재'와 딸을 잃고 재기하는 모습을 그린 일일 드라마다.

16일 오전 방송된 '훈장 오순남'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이 강두물(구본승 분) 집으로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룡그룹을 둘러싼 인물들이 검은 속내를 드러내는 와중, 용선주 회장의 친딸 오순남이 언제 과거 기억을 되찾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예고에서는 차준영(이채미 분)이 강제로 오순남(박시은 분)과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SBS '달콤한 원수'는 마장동 정육 시장통에서 '마장동 마녀 칼잡이'로 불리던 오달님(박은혜 분)이 살인자 누명을 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달님은 결혼 예정이던 연인과 헤어지고 의문의 사고로 엄마마저 실종된다. 그런 오달님에게 최선호(유건 분)이 나타나면서 둘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터 오른다.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박은혜는 "이 드라마에서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막장 포인트가 없다"며 설명하기도 했다. 19일 방송분에서는 오달님(박은혜 분)이 김호창 문제로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선호(유건 분)은 오달님과 우연히 재회한다.

▲ ⓒ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6-70년대를 배경으로 아픈 가족사를 딛고 살아가는 세 모녀의 성장기를 그린다. 딸만 둘인 집에 아들을 낳은 소실이 집안으로 들어오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본처 딸로 인해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잃지만, 결국 의붓딸의 아픔을 끌어안고 용서한다.

19일 방송분 81회에서는 김선우(최성재 분)와 조금례(반효정 분)가 윤수인(오승아 분)과의 결혼을 두고 갈등을 벌일 예정이다.

▲ ⓒ MBC 훈장 오순남· SBS 달콤한 원수·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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