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만화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한국만화산업 발전을 위해 '2015 부천만화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 사이에 완결된 작품 중 대상,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부천시민만화상은 인기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천시민이 직접 1인당 3개 작품까지 투표해 뽑는다.

2015 부천만화대상의 부천시민만화상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오프라인 투표는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부천시립도서관인 상동도서관, 원미도서관, 심곡도서관, 북부도서관, 꿈빛도서관, 책마루 도서관, 한울빛도서관, 꿈여울도서관 8곳, 삼산체육관역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부천시민에겐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권, 10명에게는 부천만화대상 후보 작품을 증정한다. 2015 부천만화대상 선정결과와 경품 당첨자는 모두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부천만화대상으로는 박건웅 작가의 '짐승의 시간', 우수만화상으로 윤태호 작가의 '미생', 가스파드 작가의 '선천적 얼간이들', 어린이만화상으로 탁영호 작가의 '꽃반지', 해외작품상으로 마스다 미리의 '지금 이대로 괜찮을 걸까?'가 선정된 바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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