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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만화 전문 축제가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는 우리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과 작가가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만화축제 관계자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한국 만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설만화마켓관'에 참여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와 관련 있는 기업 및 단체, 작가를 모집한다"라고 전했다.

'특설만화마켓관'에 참가하는 작가에게는 1동의 시스템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기업의 경우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2~4동의 시스템 부스 혹은 4~6동의 독립 부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참가 기업과 개인에게는 홈페이지, SNS 뉴스레터를 통한 기업 소개와 홍보용 디렉토리 북 제작 배포 등의 지원이 주어진다.

한편 프로모션 쇼케이스에서는 만화 콘텐츠 페어관 내 프로모션 행사용 특설무대에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참가 기업과 작가가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행사에는 테이블, 의자, 마이크 등이 제공된다.

'특설만화마켓관'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bicof.com@gmail.com)로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사본, 디렉토리 북 제작용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만화축제는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만화! 70+30'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의 공감 일기 전시', 핀란드 '무민(Moomin) 70주년 전시', 프랑스 '샤를리 엡도의 입을 막아라 전시', '앙굴렘 축제 수상도서전', 체코 '현대 작가전' 등 국제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해외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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