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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새로운 극단 '하랑'이 창단기념 제 1회 정기공연을 가진다.

극단 '하랑'은 대학로에 뿌리를 두고 작품성 있는 연극들을 올리며 성장해온 젊은 창작극단 '樂成(락성)'에서 파생된 극단이다. 의미 있는 창작예술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인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 청춘힐링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선보인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야만 하는 20대, 그 시기의 마지막 문턱인 스물여덟 즈음, 조금씩 지치고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특히나 여자나이 스물 여덟은 서른을 두 걸음 앞두고 '결혼, 꿈, 불안'이라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청춘힐링극 '브라보 마이라이프'의 주인공인 20대 후반의 여자 셋은 우리들의 일상과 현실을 무대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려 한다.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극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여름휴가를 떠나 것 마냥 에너지를 채워주고 다시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창작극이다.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TM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와 대학로 티켓닷컴, 메세나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전석 3만원이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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