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한성백제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 여름방학교실, 퀴즈로 풀어보는 한국 고대사, 기증유물특별전, 한성백제금요시네마, 거리예술존 공연,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등이 그것이다.

   
▲ 여름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

먼저,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박물관 로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백제 금동관모 만들기, 부채 그림 그리기, 탈 만들기 등을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전시 감상과 체험 학습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교실 '백제에서 보내는 달콤한 선물'은 2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운영된다.

'퀴즈로 풀어보는 한국 고대사' 프로그램은 8월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3회씩, 총 18회 운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를 중심으로 고구려·백제·신라 등 한국 고대사의 역사문화를 퀴즈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가족이 한 조가 되어 두 시간 동안 박물관 미로 놀이, 숨은 유물 찾기, 유물 종이접기, 역사 퀴즈 풀기, 역사 퍼즐 맞추기 등 5개 마당을 체험하게 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로 무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교육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 앞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등록한다.

   
 

역사, 민속, 스포츠, 미술, 사진, 광고, 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도 오는 8월 16일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및 아쿠아리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관람할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8월 16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기증유물특별전 '아름다운 공유 - 한성에 모인 보물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엄선해 '한성백제금요시네마'를 운영한다. 8월 7일 '슈퍼배드 2', 8월 14일 '슈렉3', 8월 21일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8월 28일 '부그와 엘리엇1'을 감상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거리예술존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통기타, 색소폰, 클래식,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단이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처럼 한성백제박물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무료로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한성백제박물관 교육 홍보과(2152-5830, museum@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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