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서울 가양대교 북단에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까지 이어지는 자유로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도로다. 도심에서 시작된 길이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달리면 불과 한 시간 만에 민통선지역에 도착한다.

▲ 자유로 ©경기관광공사

행주산성, 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등, 수 많은 관광명소와 연결되니 어르신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여행부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여행까지 누구와 함께 떠나도 좋은 길이다.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에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오두산통일전망대다. 성동IC로 빠져나오면 통일전망대 바로 아래 주차장까지 연결되어 편리하다.

▲ 자유로 통일 전망대 ©경기관광공사

한강과 임진강 두 물이 만나는 곳으로 맞은편 북한군 초소까지 거리가 불과 2km 떨어진 곳이다. 전망대 3층과 4층에 설치된 망원경을 사용하면 북측 탈곡장과 사적관 등 건물은 물론, 한참 모내기 중인 주민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왕이면 자유로 끝인 임진각과 평화누리 공원도 함께 둘러 보는 것도 좋다. 먹거리로는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 요리와 반구정 인근의 장어구이가 유명하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 오두산통일전망대

이용시간: 09:00~17:00 사전예약에 한함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어른 3,000원, 학생·군경 1,600원, 경로·유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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