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최우혁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11일 JTBC 예능 '팬텀싱어 2' 첫방송의 첫 참가자로 뮤지컬배우 최우혁이 등장했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문정 프로듀서는 이날 방송에서 최우혁을 보고 "무서운 신인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첫 오디션 참가곡으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넘버 'I Can't recall'을 불렀다. 이후 프로듀서들의 평은 가지각색이었다.

바다는 "고은성 씨가 생각이 났다. 마이클리, 고은성 다음으로 잘생기면서 노래 잘하는 뮤지컬배우는 처음 봤다"고 평했다. 김문정은 "왜 '프랑켄슈타인', '괴물'을 맡았는지 알겠다"라며 최우혁의 표현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나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내놓았다. 손혜수는 "도입 부분 때문에 기대가 높았으나, 소리의 포지션이 뒤로 맞춰져 있다"고 조언했다.

 

최우혁(맨 왼쪽) 이 '메셀라'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실제로 '괴물 같은 신인'으로 불리는 최우혁은 뮤지컬계 베테랑 연출가 왕용범의 '페르소나'로 불린다. 2015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으로 데뷔했다. 첫 뮤지컬임에도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 최우혁은 이후에도 '올슉업', '밑바닥에서'에 줄줄이 출연하며 스타 뮤지컬 반열에 오르고 있다. 

현재 최우혁은 개막 예정 뮤지컬 '벤허'에서 '메셀라' 역으로 연습 중이다. '벤허'는 오는 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한다.

key000@mhns.co.kr 사진ⓒ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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