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공연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연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 사업은 관객이 5만 원 이하의 공연티켓을 주관예매처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1장 구매하면 플러스 티켓 1장을 더 주는 사업이다. 메르스로 침체한 공연예술계를 되살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을 위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에서 책정된 국고보조금 300억으로 충당한다.

이번 1차 공식 티켓 오픈 대상이 되는 작품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291개 공연작품이며, 하반기에 상연되는 공연들로 선정됐다. 이 중에는 뮤지컬 '아리랑', 연극 '뜨거운 여름' 등 이미 개막을 한 작품부터 뮤지컬 '무한동력', '인 더 하이츠' 등 아직 개막하지 않은 작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장르별로는 연극 140개, 뮤지컬 50개, 음악공연 64개 등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과 콘서트, 오페라 등도 포함돼 관객들의 선택 폭과 혜택이 늘어났다.

   
▲ '공연 티켓 1 플러스 1' 지원사업 대상 작품

개인당 2매(플러스 티켓 포함 총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지원 사업 해당 작품은 공연티켓 원 플러스 원 공식 누리집(plusticket.or.kr)과 인터파크 '원 플러스 원 존'(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중 추가 작품 공모를 시행해 오는 9월 25일에 2차 공식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예매 공간을 서울·대전·대구·수원·성남·안산·전주 등 주요 도시와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공연관람 수요가 밀집한 거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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