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금난새, 송영훈, 홍소유, 유센형제, 김수연, 박종호, 뉴월드스트링스 등 국내외 유명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관 6주년을 맞이해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개관 6주년 페스티벌 'Piano and Strings'을 개최한다. 2009년 10월 개관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증대하기 위해 수준이 높은 공연, 전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을 위해 열린 문화공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꿈의숲아트센터가 지난 6년 동안 받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가을 클래식 향연 'Piano and Strings'에선 국내외 클래식 대표 연주자들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꿈의숲의 6주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Piano and Strings'라는 주제로 가장 친근하면서 사랑받는 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를 함께한 공연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10일 오후 6시, 스타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뉴월드스트링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오후 6시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홍소유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이자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금난새는 '금난새의 티타임 콘서트'(2011년), 'Duo Kemi with 금난새'(2013년) 등을 통해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다. 금난새는 "좋은 홀과 좋은 관객으로 언제나 기다려지는 무대"라고 말한 바 있다.

   
▲ 금난새

개관기념일인 10월 17일 오후 6시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스타인웨이가 선택한 네덜란드 출신의 듀오 피아니스트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가 작년 첫 내한공연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공연을 펼친다. 10월 18일 오후 6시엔 정경화가 주목한 차세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한국 클래식 기타의 미래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무대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꿈의숲아트센터를 찾은 국내외 정상급의 음악가들을 통해 감미로운 가을밤 클래식 음악여행을 떠날 기회다. 티켓은 2만원. 공연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dfac.or.kr)에서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02-2289-5401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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