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 공식 포스터 ⓒ 서울특별시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 장인들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핸드메이드 업종의 활성화와 장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이번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는 ‘손에서 시작하는 천만시민의 행복’을 주제로 시민작가 99개 팀이 참가하며 ‘1인 생활창작자 존’, ‘청년창업자 존’, ‘동네공방 존’, ‘사회적 경제 존으로 나눠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우수참가팀 10개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별도로 제작한 웨건형 부스를 판매부스로 제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핸드메이드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창작워크숍 10여개를 시간대별로 운영해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에게까지 재미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핸드메이드 작가를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3~4시까지 핸드메이드 창작자, 창업자를 위한 저작권상담이 이뤄지며, 8일 오후 3~4시에는 핸드메이드 업체를 위한 세무상담을 진행해 관련 정보 안내와 동시에 핸드메이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를 위한 지원책도 안내한다.

또한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는 ‘Made in seoul’ 존도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실시, 선정된 우수업체는 서울시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 업체에 대해 다누리와 꿈가게, DDP내 아트숍, 광화문의 한글누리 등 서울시가 지원 가능한 가게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참가 부스비용 30%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핸드메이드 박람회를 통해 손수 공들여 만든 상품들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앞으로 핸드메이드 종사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남지현 기자 p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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