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10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블레이드 러너 2049(2017년 10월 12일 개봉)
감독 : 드니 빌뇌브 /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획스, 자레드 레토 등
​줄거리 :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흔적까지 찾아낸다. 리플리컨트가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에 큰 혼란이 야기되므로 이를 덮으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 더욱 완벽한 리플리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K'를 쫓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만나 전혀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여성의 측면 노출, 총기 살상 및 유혈 등 선정성과 폭력의 표현 수위와 복제 인간의 정체성 찾기라는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의 청소년이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희생부활자 (2017년 10월 12일 개봉)
감독 : 곽경택 / 출연 :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등 
​줄거리 :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던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은 검사 '진홍(김래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도 잠시, 엄마 '명숙(김해숙)'이 진홍을 공격한다. 국정원은 모든 목격자와 언론을 통제하려 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홍을 명숙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흉기 살상, 자동차 전복 폭발, 맨손 격투 등 폭력의 묘사가 다소 빈번하며,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 이상 청소년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주키퍼스 와이프(2017년 10월 12일 개봉)
감독 : 니키 카로 / 출연 : 제시카 차스테인, 다니엘 브뢸, 요한 헬덴베르그 등
​줄거리 :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편과 함께 동물원을 운영하던 '안토니나(제시카 차스테인)'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심해지자 그들을 비밀리에 빼내어 동물원에 숨겨주기 시작한다. 사라져가는 동물들, 그 곳에 채워지는 유대인들, 그리고 매일 아침 찾아오는 독일군들. 그녀는 목숨을 위협하는 감시 속에서도 이 특별한 비밀작전을 포기하지 않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수용소 감금, 동물 살상, 인명 살상의 폭력과 공포의 장면들이 있으나 경미하게 표현되었고, 전쟁 중에 보여주는 인간애, 가족의 사랑, 동물 애호라는 주제의 설정 등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언급했다.

syrano@mhnew.com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