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 대사, 정사무엘 단장에게 감사패 전달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는 양국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로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단장은 샤픽 라샤디 대사의 한국 부임 후 첫 모로코 국경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모로코 장관 등 경제사절단이 한국에 방문하였을때도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기여하였다.
 
샤픽 라샤디 대사는 감사패을 수여하며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모로코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애쓰는 정단장의 노력은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 나은 교류를 이끄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로코는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 이후 어느 나라 못지않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문화,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관계를 확대해오고 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무역자유화 등의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주요 협력 대상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온 전통적 우방국이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모로코 정부 명의의 환영 성명을 발표했으며  2010년 천안함 사건 발생 시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대북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었다.

감사패를 수상한 정 단장은 "한-모로코의 관계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 "대한민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국가가 더 많아지도록 힘닿는 데 까지 교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사무엘 단장은 (사)한문화진흥협회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과 수교한 국가의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약 50개국의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주한외교사절단 문화투어,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데미 등에서 기획 및 국제 의전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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