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룡영화상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청룡영화상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 김태리, 박정민, 박소담이 한 자리가 다시 모인다.

전년도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 CGV 여의도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4명의 배우가 참석해 역대 수상자로서 역사적 기록을 남기며, 지난 1년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매번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내부자들'를 통해 연기 인생 25년 만에 처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병헌과 '검은 사제들'에서 쟁쟁한 선배 배우들 속에 존재감을 과시한 여우조연상 수상자 배우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동주'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박정민, '아가씨'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유럽 평단의 찬사를 받고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던 배우 김태리도 자리에 함께 한다.

이날 사회는 봉만대 감독이 맡는다. 2014년부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 봉 감독은 올해도 지적이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행사의 재미와 의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시상식인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BS에서 생중계한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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