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다음 달 4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자가 두드리고 시민이 말하다'라는 주제로2017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강 자원봉사자 400명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시민 1,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한강공원에서 진행하는 35개의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곳에 모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하게 됐다. 

계절별 연합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봄에는 나무심기활동을 진행했고, 여름에는 몽땅, 플레이하다 행사가 있었으며, 가을에는 2017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 행사로 진행이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체험, 재능기부 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먼저 자원봉사활동 체험은 35개의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상담·전시·시민체험서비스 4개관으로 나눠 진행한다.

▲미션관은 환경정화활동, 환경보호캠페인, 한강수질측정, 캘리그라피 등 각 자원봉사를 30분간 활동 해보고 자원봉사활동시간을 받을 수 있다.(단, 미션4가지 수행 후 2시간까지만 가능) ▲상담관에서는 궁금했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1:1 맞춤 상담이 실시된다. ▲전시관에서는 20개 분야 10개 단체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자료가 전시되며, 전시자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있다 ▲시민체험서비스관에서는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반딧불이 생태교실, 생일 별자리 찾기, 재활용 박스를 활용한 한강놀이터, 허브 향주머니 만들기 등 한강공원의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재능기부 예술 공연은 한강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_기획봉사단(플루트연주), 한강거리예술가(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와 전문공연단(팝페라, 전자첼로)등이 참가해 풍성한 가을음악을 선사하며, 행사당일 참여 시민들은 누구나 한강공원 바닥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강 스케치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내려와 자벌레 오른쪽 옆 잔디밭 일대로 찾아오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자원봉사활동을 한곳에 모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한강에 나오셔서 자원봉사 활동도 알아보고 음악공연도 관람하면서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eyy@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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