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의 자유에 대한 갈망의 노래'를 표현하다

 

[문화뉴스 MHN 박정근 PD] 본능의 자유에 대한 갈망의 노래를 표현한 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8일-29일 세종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연극은 숨겨 놓은 사랑, 금지된 사랑, 박해받는 사랑의 종말은 죽음, 소외라는 상징적인 이야기를 보여줬다.

종로구청장 김영종은 “극단 조율의 5주년 정기공연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마을 주민이 직접 배우가 되어 연극을 준비하고 공연한다는 힘들고 대단한 일을 보여준 극단 조율팀에게 격려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40~50대 주부들이 이번 공연에 도전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고 더 나아가 가정문화가 좋아지는 과정을 발견하면서,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러한 소통을 통해 이웃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pjggo1120@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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