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와 언론인 김어준이 뭉쳤다. 첫 방송 시청률 6.5%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호평을 받고 출발했다.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 SBS

진행자 김어준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으로 딴지일보를 창간했다. 딴지일보는 기성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을 수면 위에 끌어올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어준은 이후 '나는 꼼수다'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6년부터는 tbs 교통방송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지상파 라디오에 복귀했다. 영화 '저수지게임(2017)' '더플랜(2017)'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김어준은 8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내민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병언 전회장의 장남 유대균 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개그우먼 강유미와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출연해, 인터뷰 현장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김종일 PD는 "시의성 있는 정치 이슈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시사 토크쇼와는 다르게 SBS의 강점인 탐사보도의 색깔을 더해 프로그램에 차별성을 둘 것"이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합류로 기존에 잘 알려졌거나 드러나지 않았던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스페셜은 11월 5일 결방이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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