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뉴스룸'이 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 정황을 보도했다.

지난 6일 JTBC '뉴스룸' 탐사 플러스코너에서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담임 목사직을 세습한 정황을 전했다. 

명성교회는 등록 교인 수만 10만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다. 지난 2015년 정년퇴임한 김삼환 목사는 "세습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꾸리고 새로운 담임목사를 찾았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담임목사직을 1년 이상 비워두다가 지난 3월 김하나 목사의 청빙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지난달 24일에는 명성교회 앞에서 세습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일부 목사들은 "교회 세습 방지법에 위배된다"며 지난달 30일 법원에 효력 가처분 신청을 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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