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이 시작하기 앞서, 때아닌 잡음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청룡영화상, 하지만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수백 명의 사진·영상 기자단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는 배우들을 촬영하기 위해 기다렸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우로 외부 레드카펫 촬영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청룡영화상 주최 측은 내부 촬영은 허용되지 않고, 외부 촬영만 허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때문에 폭우 속에서 기다렸던 기자단이 이날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기자단은 오후 4시 30분부터 레드카펫을 하기 앞서 예정된 자리 추첨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주최측의 통보에 레드카펫 촬영을 보이콧하고 대부분 철수했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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