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 날은 공연과 전시,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날로서 여러 예술 단체를 비롯한 문화 기관이 제작한 질 좋은 공연을 보다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날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5일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과천관에서는 '빛과 향기를 빚는 미술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관람객이 직접 위시캔들을 만들어보는 행사로서 한 해 동안 수고한 그리고 소중한 이들을 위해 위시캔들을 만들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2016년을 다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배움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작품 감상 프로그램인 '낭만수요일'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관에서는 'MMCA 프렌즈' 런칭 기념 행사가 전시동 로비에서 개최된다. 'MMCA 프렌즈'는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다양한 문화·여가·콘텐츠를 즐겁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미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축사, 미술 문화계 전문가들의 축하영상 상영 그리고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방법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 공연으로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의 '디스코 파티'가 마련되어 있다.

'MMCA 프렌즈'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참여 가능하며, 회원 가입자 선착순 700명에게는 프렌즈 배지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쌀쌀한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뉴스 남지현 기자 p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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