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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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당신에게 갑자기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면? 슈퍼히어로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프랑스에서 만든 뮤지컬도 있다. 전 막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스루(Song Through) 뮤지컬로 벌써 5시즌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계의 롱런스테디셀러인 '벽을 뚫는 남자'이다.

1997년 프랑스 몰리에르상 최우수 뮤지컬 상, 최우수 연출상을 받고 2003 토니어워즈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격찬해 화제가 됐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2016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우체국 민원 처리과의 듀티율은 우표수집과 장미에 물주기가 취미인 평범남이다.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벽을 뚫는 능력이 생겨버린다.
   
▲ 듀블은 침착하게 듀티율의 벽을 뚫는 병을 진단해준다.
   
▲ 듀티율은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름답지만 불행한 부인 이사벨만큼은 가질 수 없었다.
   
▲ 그는 이사벨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점점 더 유명해지려고 한다.
   
▲ 이윽고 듀티율은 경찰들에게 스스로 정체를 밝히며 감옥에 수감된다.
   
▲ 그곳에서 그는 시끄러운 형무소장에게 질려버린다.
   
▲ 듀티율은 자신의 석방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 철창을 뚫고 나온다.
   
▲ 과연 듀티율과 이사벨은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 부장 혹은 검사. 1인 2역의 정의욱 배우.
   
▲ 1인 4역을 원캐스트로 하는 이세령 배우.
   
▲ 마찬가지로 경찰, 간수, 파시스트, 공무원을 맡은 김세홍 배우.
   
▲ 낮에는 야채장수이자 밤에는 매춘부 역의 이영미 배우.
   
▲ 10년 여만에 돌아온 '매춘부계의 레전드' 김영주 배우.
   
▲ 초연 때부터 전시즌을 참여한 '마스코트' 강연종 배우.
   
▲ 대학로의 핫한 남자 배우 이충주 배우.
   
▲ 공무원 중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공무원 M역의 정인지 배우.
   
▲ 공무원, 간수, 판사, 거지를 맡은 정동석 배우.
   
▲ 전 출연진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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