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창단 30년의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2017년 12월 16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는 2005~2006년 한국 최초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 모차르트 포스트 세레나데를 한국 초연하는 등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연주단체로서 인정받아온 진가와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다.

작곡가 모차르트[1756-1791]만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초기 작품 오페라 미트리다테 서곡과 말기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KV.488, 그리고 교향곡 제39번 KV.543을 연주한다.

특히 국내 음악계의 산증인, "한국 피아노 계의 대모"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이옥희가 데뷔55주년을 맞아 협연하고, 연세대 명예교수, 중국 동북사범대학 특빙교수를 맡고 있는 지휘자 최승한과 호흡을 맞추며 모차르트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한편,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는 1988년 피아니스트 이옥희에 의해 서울튜티앙상블로 창단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지난 29년간 60회의 정기연주회와 끊임없는 독창적인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최근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에서 베를린캄머 심포니와 함께 연주하여 호평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문 클래식연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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