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계란 테러를 당했다.

10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연대 팬클럽 회장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박 전 대표에게 계란 1개를 던진 여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계란을 던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해체하려고 해 항의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테러 이후 박 전 대표는 "내가 맞아서 다행 아니냐. 진정을 잘 시켰었는데 끝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유종의 미 거두길 바란다"며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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