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12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 12월 20일 개봉)
감독 : 김용화 / 출연 :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 등
​줄거리 :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차태현)',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하정우)',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이정재)'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기 사망사건의 은폐, 자살 시도 등 폭력과 공포의 장면들이 있으나 정도는 경미하고, 궁극적으로 인생의 가치와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는 주제의 설정을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위대한 쇼맨(2017년 12월 20일 개봉)
감독 : 마이클 그레이시 / 출연 : 휴 잭맨, 잭 애프론, 레베카 퍼거슨, 미셸 윌리엄스, 젠다야 등 
​줄거리 : 쇼맨인 'P.T. 바넘(휴 잭맨)'이 다양한 인종과 외모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며 쇼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폭력 묘사, 비속어, 음주 장면이 있으나 경미하게 표현되었고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그리고 있는 주제 및 이해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2017년 12월 21일 개봉)
감독 : 유야마 쿠니히코 / 출연 : 마츠모토 리카, 오오타니 이쿠에, 이시즈카 운쇼 등
​줄거리 : 포켓몬 트레이너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10살이 되는 아침을 맞이한 '지우(마츠모토 리카)'는 '오박사(이시즈카 운쇼)' 연구소에서 파트너 포켓몬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늦잠을 자게 되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낯을 가리고 사람을 잘 안 따르는 포켓몬 '피카츄(오오타니 이쿠에)'와 파트너가 된다.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쌓아가던 중 우연히 전설의 포켓몬 '칠색조'를 목격하게 된 지우와 피카츄는 다시 한번 전설의 포켓몬 칠색조를 찾아 떠나기로 약속하는데...

 

등급분류 : 전체,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주제를 비롯한 모든 항목에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장면없이 묘사되어 전체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영화라고 언급했다.

패터슨(2017년 12월 21일 개봉)
감독 : 짐 자무쉬 / 출연 : 아담 드라이버, 골쉬프테 파라하니, 리즈윈 맨지, 카라 헤이위드 등
​줄거리 :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아담 드라이버)'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 '로라(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성인들의 음주와 흡연, 장난감 권총 위협 등 다소 유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경미하게 묘사되었고, 시와 더불어 살아가는 버스 기사의 일상을 주제로 설정하여 이해도와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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