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한류 여신 장서희의 공통점은?

▲ ⓒ KBS 제공

[문화뉴스]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한류여신 장서희의 공통점은? 정답은 KBS2 일일 드라마 '뻐꾸기둥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드라마 속 장서희의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패션이 바로 그 정답이다.

극중 잘 자란 부잣집 큰딸로, 여유가 있는 집안에 큰 며느리 '백연희' 역할을 맡은 장서희는 남편 황동주(정병국)의 외도 및 폭행에 시달리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동정을 얻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원조 한류 여신 장서희는 본래 쇄골이 예쁜 미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스키니한 몸매와 아름다운 선을 표현할 줄 아는 무용과 출신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제작 발표회에 착용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핑크 원피스는 귀족적 분위기의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를 연상케 하며 이슈가 되었다.

드라마 속 장서희의 럭셔리 미니멀리즘(LUXURY MINIMALISM) 패션은 하이 클래스 우먼이 선호하는 패션스타일이다. 럭셔리 미니멀리즘 스타일은 STYLISH함과 품격이 공존하는 룩킹을 말한다. 럭셔리 미니멀리즘 패션은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과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오르티스가 즐겨 입는 스타일 이기도 하다.

비슷한 듯하지만 장서희는 자신에게 어울리고 누구나 시도할 만한 카피캣(COPYCAT)이 가능한 한 따라 하고 싶은 럭셔리 미니멀리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 '백연희의 럭셔리 미니멀리즘 패션 어렵지 않아요~'

초반 신혼부부로 나온 장서희는 남심을 흔들리게 하는 청순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파스텔컬러 원피스를 주로 착용했다. 단아한 느낌의 슬리브리스 디자인 원피스, 레이스 장식의 원피스를 주로 착용하고 포인트로 작고 반짝이는 이어링과 쥬얼 장식의 워치 액세서리, 미니 숄더백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헤어스타일은 새댁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반 묵음에 리본핀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했다.

극중 카페 사장으로 나올 때는 커리어우먼 느낌이 나는 스타일로 또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다.

   
 
   
 

오렌지 등의 컬러감이 있는 원피스는 밝고 건강한 백연희의 모습을 보여준다. 클래식하면서 엘레강스한 느낌의 블라우스는 하이웨이스커트 또는 튤립을 연상케 하는 스커트와 매치했다. 가방은 빅 사이즈 토트백 또는 이브닝 클러치백을 즐겨 착용한다. 하나로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은 강단이 있고 꼼꼼해 보이는 카페 CEO 백연희와 더 없이 잘 어울렸다.

[글] 아띠에떠 안소영  artietor@mhns.co.kr

안소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BRAND PR SPECIALIST'다. 패션코디네이션과 졸업 후 스타일리스트 및 패션 홍보대행사에서 10년 넘게 브랜드 홍보우먼으로 근무했다. 패션&뷰티 바이럴 마케터.
* 아띠에터는 문화뉴스 칼럼니스트 그룹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