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 남경필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도지사(52)는 5선 국회의원을 거쳐 광역단체장으로 활동 중이다. 남 지사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사주였던 경인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미국 예일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으며, 아버지 남평우 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1998년 재보궐선거(수원시 팔달구)에 이회창 당시 총재의 공천으로 출마해 정치에 입문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보수 중에서 상대적으로 개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자 등과 함께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기도 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아들 문제로 고충을 사기도 했다. 장남 남씨는 2014년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해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 9월에는 장남 남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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