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오늘(23일) 오전 오후 날씨 속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리고 기온은 예년보다 올라 포근하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은 '나쁨'이며 부산, 대구, 전북, 전남은 '한때 나쁨'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매년 마다 농도도 심해지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를 농도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으로 나눈다. 미세먼지는 단순 농도와 노출된 시간과 활동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의 장시간이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이 있는 환자는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호흡기, 심장질환자, 영유아와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은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크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다. 이때에는 미세먼지에 민감하고 위험한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금하고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du779@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