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인천공항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항공기들이 무더기 지연된 가운데, 인천공항 공사는 협력사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 조치를 취했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40편이 김포·청주·김해공항, 중국 텐진·웨이하이공항 등으로 회항했다.또한, 인천과 대구를 잇는 국내선을 비롯해 출발 12편, 도착 11편 등 총 23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오후 11시 50분에 운행이 종료되는 공항철도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서울 송정역과 인천 계산역으로 가는 전세버스 20대도 투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hcock*** 0인천공항 기상악화 얼마나 심했는지 안봐도 알겠어","jong****공항버스도 연장 해줘라!","erin****인재도 아닌 자연재해로인한 상황이니 충분히 이해를 하려했으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