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투호 주전경쟁 가능할까, 나이 어리지만 확실히 증명한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

출처 - 우치/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강인 선수가 국가대표 벤투호에 활약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백승호와 함께 벤투호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아직 선발, 교체 출전하여 경기를 아직 치른 적이 없다. 실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전 자리를 차지할 만큼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축구 팬들에게 입증이라도 하듯 자신의 실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는 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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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구차철 등 기존 주전 미드필더 역할을 보던 선수들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와중 벤투호는 미드필더 기용에 있어 많은 실험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의 능력을 본 벤투감독은 이강인 기용에 대해 어떤 식으로 판단할지도 팬들의 관심사이다.

u20 월드컵에서는 이강인에게 다소 의지하는 경기리듬이 많았다면,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주전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을 포함한 실력파 공격, 수비수들과 이강인의 플레이가 합쳐진다면, 이제는 u20 월드컵이 아닌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아볼 수도 있을 거 같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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