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공연 합창석 오픈
‘2023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 접수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개막한데 이어 오는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일부 공연에 대해 합창석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 

합창석 구입이 가능한 공연은 12일 성남시향, 14일 서울시향, 16일 국립심포니, 23일 강남심포니의 연주회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교향악축제 시작과 함께 ‘2023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 접수도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하는 작품은 양악 3관 편성 이내의 8~12분 내외 관현악곡으로, 타 작곡콩쿠르 입상작품 혹은 재연 작품을 제외한 초연 작품만 제출이 가능하다. 

총 5개 이내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금과 함께 2023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작곡가 오종성과 최병돈의 창작곡은 각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내년, 2023 교향악축제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하며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예술의전당 야외 공간을 활용해 생중계 통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옥내‧외 프린지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활동으로 축제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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