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구입과 공연을 한 번에
제로웨이스트와 새활용 실천

지난 3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아트 인 마르쉐'
지난 3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아트 인 마르쉐'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자체 제작 공연과 국립극장 기획 공연으로 국민의 문화예술향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공연과 친환경 농산물 시장이 함께 하는 문화장터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e)’가 열렸습니다. ‘아트 인 마르쉐’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열립니다. 

 

참가 농가를 알려주는 안내판
참가 농가를 알려주는 안내판

 

농산물시장은 고양찬우물농장, 농부가된사진가, 매헌생명창고, 산들녘, 차차로, 미트로칼, 아워올리브, 홀썸, 낭그루,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등 40여 팀이 참여하고, 아티스트 3팀의 공연이 함께 합니다. 

입구에는 전체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 농산물 구입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시살림부스에는 쓰레기를 덜 배출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월 3팀의 공연이 함께 하는 '아트 인 마르쉐'
매월 3팀의 공연이 함께 하는 '아트 인 마르쉐'

 

비가 와서 쌀쌀했던 3월 공연에는 남궁진영,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함께 했습니다. 야외무대는 관람 의자는 우유 상자로 만들어 새활용(업사이클/Upcycle)을 실천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4월에는 박소은, 오열, 이지호 트리오가 무대에 오르며, 5월에는 우주히피, 소울라이츠, 진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아트 인 마르쉐’ 봄 시즌은 3월부터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9월에서 11월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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