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1, 다음주 금요일 공개를 끝으로 완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백이삭으로 활약한 배우 노상현이 <엘르> 5월호와 만났다.

이번 화보는 운동이 취미인 노상현의 건강한 소신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는 데 집중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친코>의 시청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푹 빠져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 처음 모니터할 때는 놓쳤던 신선한 연출과 볼거리가 눈에 들어오더라. 영상미와 음악,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독특한 시선에 눈이 간다.” 라고 답했다. 

세련된 연출로 주목받는 <파친코>에서 마음속에 가장 깊이 남은 장면으로 4화 엔딩 신을 꼽은 노상현은 “회사를 뛰쳐나간 솔로몬(진하)이 빗속을 질주하다가 버스킹 밴드 앞에서 미친 듯 춤을 추기까지 이어지는 시퀀스가 너무 멋지다. 곧바로 이어진 윤여정 선생님의 부산 바다에서의 오열 장면까지, 완벽한 플로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파친코>의 백이삭 역할을 거머쥔 비결을 묻자 노상현은 “연기 경험이 많지 않고, 배우 노상현에 대해 큰 신뢰를 느낄 만한 구석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믿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할 뿐이다.” 라고 답하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연기하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살아 있는지, 배우에겐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파친코>를 촬영하며 저스틴 감독님이 나에게 ‘진실한(Honest) 배우’라고 했을 때 정말 기뻤던 이유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 같았다.” 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노상현이 출연 중인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1은 다음주 금요일 공개되는 여덟 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완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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