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 개최

'이성자 화백 탄생 104주년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이성자 화백 탄생 104주년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경남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이 6월 3일 '이성자 화백 탄생 104주년 기념행사'를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연다.

진주시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후원회가 함께 여는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2부로 나눠 지역 주민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의 초청특강 '오작교를 건너 우리와 만나다'는 주제로 1부 행사가 시작된다.

1918년 진주에서 태어나 자란 후 도쿄와 파리에서 유학한 화가 이성자의 생애를 따라가는 여행 같은 특강이다.

오후 7시엔 2부 행사로 이성자 화백의 대표 작품들을 도슨트의 내레이션,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땅과 하늘, 자연과 도시, 동양과 서양 등 이성자 화백의 그림 속 공간이 대지의 작은 숲에서 우주의 어딘가 은하수가 흐르는 곳으로 데려다줄 예정이다.

이성자 화백의 작품과 함께 유학한 프랑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샹송 공연도 마련된다.

기념행사에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마련한 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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