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도 첨가물유무, 국내산여부, 밥 풍미 살린 제품들별로 가격 천차만별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첨가물 없이 100% 쌀, 잡곡과 물로만 지은 프리미엄 즉석밥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밥냄새가 나는 ‘즉석밥 2.0’ 시대를 맞아 신구 제품들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팁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백미밥 즉석밥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더미식 백미밥’(210g) 2300원, ‘햇반’(210g) 2100원, ‘맛있는오뚜기밥’(210g) 2000원이다.

더미식 밥처럼 햇반 중에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햇반 유기농쌀밥’(210g)은 2800원이다. 잡곡류 즉석밥들 가격은 더미식밥과 햇반 모두 동일한 2800원이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실제 가격이기도 하다.

 

사진=대형마트 즉석밥 판매 코너
사진=대형마트 즉석밥 판매 코너

 

이들 즉석밥 모두 편의점에서는 2000원대로 다소 비싸 보이지만, 급하게 밥을 챙겨 먹어야 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의외로 구입이 많은 편이다. 편의점에서도 이달 말까지 즉석밥 2+1, 1+1 등 증정 행사가 진행 중이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유통가격은 이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12개들이 즉석밥 세트 기준으로 더미식 백미밥 1만7800원, 햇반 1만3980원, 햇반유기농쌀밥 1만4980원, 오뚜기밥 1만2980원이다.

하지만, 마트 즉석밥 코너에서는 거의 365일 내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12개들이 기준 더미식 백미밥은 출시기념 1+1, 햇반은 2+1, 햇반유기농쌀밥은 7%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이달 중순까지 펼쳐진다.

햇반의 프리미엄 라인인 ‘햇반솥반’의 권장소비자가격은 통곡물밥(200g) 3480원부터 흑미밤찰밥(210g) 4480원, 소고기우엉밥(200g) 5480원까지 3000~5000원대로 시중에 나온 즉석밥들 중 가장 비싼 편이다.

이중 통곡물밥은 첨가물 없이 5가지 잡곡만으로 만들었다. 햇반솥반 제품들도 마트에서 2+1, 3+1 출시기념 행사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즉석밥 유통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구매처에 따라 배송료나 할인쿠폰, 적립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스팟 할인 행사가 알뜰 구매족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유통채널과 프로모션, 할인 행사를 꼼꼼히 따져보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즉석밥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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