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에 즐기는 초여름 밤 콘서트
데이비드 이 지휘, ‘여름’을 주제로 연주
피아니스트 조은아의 ‘토크’를 겸한 진행

퇴근길 콘서트 (사진=서울시향 제공)
퇴근길 콘서트 (사진=서울시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 여름 스케치(이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자연’을 주제로 한 3회 공연 중 두 번째 퇴근길 토크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여름 스케치’라는 부제 아래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의 지휘로 서울시향 현악 연주자들이 비발디, 차이콥스키, 피아졸라, 거슈윈 등 초여름 밤에서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의 협연자로 제1 바이올린 주연경 부수석이,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 중 ‘여름’의 협연자로 제1 바이올린 엄성용 부수석이 나선다. 

또한 타악기 단원 김미연은 프랑스 현대 작곡가 세조네의 마림바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중 2악장의 마림바 협연자로 연주한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교수(피아니스트)가 공연의 해설과 진행을 맡았다.

티켓은 서울시향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퇴근길 콘서트는 12월 8일 동물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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