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사진=영등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은 화제작 '붉은 낙엽'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미국 대표 추리소설 작가 토마스 H.쿡의 소설 '붉은 낙엽'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붉은 낙엽'은 평화로운 마을에 아동 실종 사건이 벌어지며 시작된다. 주인공 에릭의 아들이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진실을 향한 믿음과 의심 속에 점멸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58회 동아연극상 2관왕,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4관왕, 제42회 서울연극제 4관왕과 함께 극중 에릭역으로 분한 배우 박완규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14일 공연 종료 후에는 이준우 연출, 김도영 각색, 박완규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있어 제작 의도와 각색의 주안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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