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서 열려
입장료는 무료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2022 예술가 창작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예술가 창작 활성화 시범사업은 마포문화재단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가 전시 지원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과 홍보등을 지원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3번의 전시와 시민 예술가를 지원하는 1번의 전시가 릴레이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진=이주아 작가의 'Inside out 2'/마포문화재단 제공
사진=이주아 작가의 'Inside out 2'/마포문화재단 제공

16일부터 21일에는 이주아 작가의 'Blossoming inside me'를 만날 수 있다. 우리들 내면의 이상 공간을 제시해 작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이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가상의 상상공간을 그려내고자 한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꿈을 담은 내면의 공간에 자연 풍경과 집이라는 상징물을 사용해 얽매이지 않은 자유와 정신적 안정감을 표현한다. 또한 이상 공간에서 꿈꾸고 있는 작가의 감정을 꽃봉오리부터 만개한 꽃에 비유하여 표현한다. 

기획전시의 마지막은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 염가혜 작가의 전시 'Fluid scenery'가 장식한다. 염가혜 작가는 어려서부터 무서워하던 물에 대한 향수와 기억, 그리고 학창시절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끝내는 무서워하던 물을 좋아하게 된 경험을 주제로 작업을 전개한다.

물속에서 경험한 황홀감, 신체에 어리는 자유로움과 짜릿함, 동시에 심연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라는 물에 대한 작가의 다양한 감정이 그대로 캔버스 위에 표현된다. 이러한 작가의 물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물과 관련된 풍경이 함께 그려진다. 

이번 기획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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