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월 선정 ‘예뻐지는 여행’ 6곳

 

사진=Beauty Play
사진=Beauty Play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예뻐지는 여행’으로 선정했다.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을 예쁘게 단장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뷰티플레이 (서울 중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뷰티플레이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체험 공간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한다. 2022년 한 해 221개 기업의 1,211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체험 공간이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할 수도 있다. 피부 진단과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아이 메이크업, 폼클렌저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는 유료로 진행한다.

깊은 산속옹달샘 (충북 충주시)

사진=깊은산속옹달샘 제공
사진=깊은산속옹달샘 제공

충북 충주시 자주봉산에 자리한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속옹달샘에서 몸과 마음을 단장하고 상쾌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옹달샘 자연명상스테이가 대표적이다. 1박 2일부터 가능한 자연명상스테이는 숙박과 식사,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연목과 황토벽, 천연벽지로 마감한 숙소에서 잠들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명상 프로그램을 즐긴다. 스파, 도서관, 산책로도 자유롭게 이용하며 내 몸과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보낸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 (거제도)

사진=거제도해수보양온천 제공
사진=거제도해수보양온천 제공

거제도에 2018년 행정안전부가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이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와 수압으로 신체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바데풀이 특징이다. 길이 25m, 수심 1.2~1.35m 6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은 온천수를 사용한다. 헬스클럽, 가족풀까지 갖춰 가족끼리도 안성맞춤이다.

진안홍삼스파 (전북 진안군)

사진=진안홍삼스파 제공
사진=진안홍삼스파 제공

전북 진안군의 진안홍삼스파는 홍삼을 테마로 꾸민 체험식 스파다. 세러피를 위한 ‘데스티네이션스파’와 가족이 함께하는 ‘퍼블릭스파’가 있다. 데스티네이션스파는 1일 1회 10~20분 정도 소요된다. 퍼블릭스파는 풀타임으로 머물며 스파를 하는 공간이다. 퍼블릭스파의 중심인 바데풀에는 워터젯, 에어버블, 넥샤워, 마사지링 같은 수 치료 기구뿐만 아니라 사운드플로팅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하늘정원이라 부르는 옥상 노천탕에서는 마이산(명승)이 한눈에 들어온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전남 보성군)

사진=보성문화관광 홈페이지 제공
사진=보성문화관광 홈페이지 제공

전남 보성군 바닷가에 들어선 율포해수녹차센터에는 해수탕과 녹차탕이 있다. 해수탕은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녹차탕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욕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3층 노천탕에서는 득량만 바다와 솔숲 해변이 보여,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다. 3층 실내에는 아쿠아토닉풀, 황토방과 황옥방 등 테마 찜질방이, 2층 남탕과 여탕의 보성 찻잎으로 우린 녹차탕이 있다. 

제주동백마을 (제주 서귀포시)

사진=제주 동백마을 제공
사진=제주 동백마을 제공

제주 서귀포시 제주동백마을은 300년이 넘은 신흥동백나무군락(제주기념물)을 품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해마다 토종 동백나무 씨앗을 모아 기름을 짠다. 착유기에 넣어 그대로 압착한 생동백오일은 피부 진정과 보습, 아토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앗을 볶아서 짜는 식용 동백기름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올레산(오메가-9) 성분이 많아 ‘동양의 올리브유’라 불린다. 이를 활용해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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