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9일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하늘상태) 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수) 9일은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남부동해안 제외), 새벽(03~06시)부터 낮(12~15시)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8~9일)
-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서해5도: 5mm 내외
-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북부, (8일) 울릉도.독도, (9일)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충청북부 제외), 남부지방, 제주도: 5mm 미만

< 건조 >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8일과 9일 사이에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겠다.

< 기온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9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일은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한편 10일 아침 기온은 9일보다 3~7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9일 목요일 아침최저기온은 3~14도, 낮최고기온은 11~23도 되겠다.
10일 금요일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5~24도 되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가시거리) 9일 새벽부터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영종대교, 강화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강풍) 9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9일부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다. 한편 서해상은 8일부터 9일 오전 사이, 그 밖의 해상은 9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9일 낮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10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