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하자 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어... 건설사는 철저한 보수 완료 계획

[문화뉴스 주진노] 8일(목)오전 인천 시청 계단 앞에서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인천 서구단체총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6월 입주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가 지난 5월12일~14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점검후 곳곳에 하자발생으로 인천 서구청에 민원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4,805세대 13,000여 명 주민 재산권,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일명 이병헌 아파트)는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건설 중인 4,805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사업시행자는 DK아시아,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단체들은 기자회견 관계로 인천 서구청 민원 창구인 '소통1번가'를 확인해보니 많은 하자 민원발생이 있었다면서 입주 예정자들 불만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을 실시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민원내용은 하자로 인한 2차 사전점검, 심지어 하자 완료 전에 준공 불승인 민원 등 격한 민원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민원 중에는 2단지 입주자 예정인데 5.12~14 사전점검결과  "보완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6억 이상 투자 했는데 부대시설과 기부채납 만 우선" , "정작 내부 입주민이 거주할 공간은 6억이 아니라 6천 만원의 가치도 안 되는 다"는 격한 민원도 있었다고 공개했다.

  김선홍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대우 푸르지오는 과거 서구에서 큰 문제가 발생해 우여곡절 끝에 아파트 준공 승인을 받고 겨우 입주를 시킨 ‘철근 부실시공 의혹’ 2013 청라 푸르지오 악몽 잊었는가? 반문하면서, ‘철근 부실시공’ 의혹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부 철근이 빠져 그 곤혹을 치루었다, 면서, 이번엔 곳곳에 하자발생으로 4,805세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를 건설한다는 홍보 문구가 무색하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국토교통부 규제개혁위원회의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제도에 신속한 시행을 촉구하면서 이제 공은 사용검사권자인 인천 서구청으로 넘어갔고, 서구청은 철저하고 꼼꼼한 검사를 통해 한 치라도 소홀함이 없는 준공 승인으로 4,805세대 13,000여 명 주민 재산권, 주거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완료 전 사전점검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준공전 일정 시점에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세대는 일반적인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정도의 하자점검 사항이 나왔다고 전했다. 물론 일부 몇 세대에서 많은 하자점검 사항이 나온 세대도 있지만, 입주예정자 모임과 단체와 협의해서 보수 완료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6월 말로 입주예정인 시점 이전에 모두 보수할 것이며, 인원도 추가로 투입한 상태로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공허가의 주체인 인천 서구청이 입주 불가능한 상황이나 위험한 경우에 준공을 내줄 일도 없을 것이며, 현재 입주예정 단체와도 꾸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 아무런 문제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입주 이후에도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서도 지속적 보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추가했다.

[문화뉴스] 본보는 지난 6월 8일자 부동산면에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하자 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어... 건설사는 보수 완료 계획> 재하의 기사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후 곳곳에 하자발생으로 인천 서구청에 민원이 폭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시행사는 사전점검 후 접수된 민원은 아파트 입주예정자 4805세대 중 3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행사는 사전점검 이후 인천시 규정에 따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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