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메뉴, 맛집, 대박집 위치는?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 소개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 위치는? / MC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제공
'생방송 오늘저녁'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 위치는? / MC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 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드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시장이 반찬' 코너에서는 광주 송정역시장으로 떠난다.
▶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서울떡방앗간', '서울장수국수', '햇살손만두', '화정떡갈비'

'옆집부자의 비밀노트'에서는 감성 막창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경기 광명시 '음악곱창집'

'대한민국 1프로' 연평도로 떠나본다.
▶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 꽃게 라면'

'생방송 오늘저녁'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 위치는? / 시장이 반찬/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대한민국 1프로/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제공
'생방송 오늘저녁' 홍어 비빔국수, 떡갈비, 막창구이 맛집 위치는? / 시장이 반찬/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대한민국 1프로/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제공

'시장이 반찬' 응답하라 1913! 추억 따라 광주 송정역시장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1913송정역시장. 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광주의 옛 추억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데. 처음으로 향한 곳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방앗간! 70년 전 방식 그대로 자연 건조를 통해 국수 면을 만들고 있다는데. 맞은편 사돈이 운영하는 국숫집에 가면 방앗간에서 뽑은 면으로 만든 국수도 맛볼 수 있다고. 70년 전통 국수 면과 30년 음식 경력 사장님의 손맛이 더해져 탄생한 매콤달콤 홍어 비빔국수를 맛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분식집. 이곳 광주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 별미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상추 튀김. 1970년대 후반 광주에서 탄생한 먹거리로, 상추를 튀긴 것이 아닌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음식이라고. 고구마, 당근, 오징어 등을 넣어 만든 튀김을 상추에 올린 다음, 청양고추 양념장을 더해 한입 크기로 감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튀김의 맛을 상추가 잡아주기 때문에 상상 이상의 하모니를 뽐낸단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고기 척척박사 찬 피디에게 제격인 광주의 명소, 송정리 향토 떡갈비 거리! 과거 우시장 골목에서 밥집을 하던 한 할머니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함께 다져 만든 것이 떡갈비 거리의 시초가 되었다는데. 이 거리에서 50년 전통을 잇는 사장님을 만나 광주식 떡갈비에 담긴 추억과 맛을 함께 만나본다. 추억 따라 광주 1913송정역시장으로 떠나보자.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대박은 음악을 타고? 감성 막창구이

오늘의 옆집부자를 찾아온 곳은 경기도 광명시. 시끌벅적한 먹자골목 속,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악 선율에 이끌려 도착한 한 가게. 문을 열어보니 여태 방문한 곳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지만 세대 불문,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가득한데. 이곳은 식당인가, 카페인가, 헷갈릴 정도이지만 손님들이 주문하는 음식은 바로 막창?!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남다른 쫄깃함은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으로 평소 막창을 즐기지 않는 제작진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데.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일까?

 이른 오전, 누구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장님. 먼저 오늘 사용할 막창을 배달받는데 가장 신선하면서 질 좋은 막창만 사용하고 있단다. 조금이라도 막창 상태가 좋지 못하면 반품시키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그대로 버리기 때문에 그 깐깐함이야말로 거래처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

그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사용하는 소금 한 톨까지 특별하다는데. 또한 사장님이 직접 막창 연육부터 숙성, 초벌까지 하므로 숨 고를 틈도 없이 종일 이어지는 바쁜 손놀림. 그런데 맛에 한번, 분위기에 두 번 취한다는 이 가게의 비밀은 따로 있다. 바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장님이 직접 수집했다는 벽면을 가득 채운 LP, CD, 카세트테이프들. 그래서인지 이곳의 매력은 어두운 밤이 되면 더 깊어진다는데. 마지막 손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신청곡 타임과 함께 더욱 무르익는 분위기. 낭만 가득한 오늘의 옆집부자를 만나러 함께 떠나보자.

'가족이 뭐길래' 백년손님이 미운 오리가 된 까닭은?

강원도 원주, 시간이 멈춘 듯 오래된 풍경이 한지 공장. 이곳엔 백번의 손길로 한 장의 한지를 만들어 내는 장인, 장응열(69) 씨가 있다. 8년 전까지만 해도 전통을 이어갈 후계자가 없어 걱정이 많았던 응열 씨.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복덩이 제자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딸, 장유나 (37) 씨의 남편 최영철(42) 씨. 인사차 찾아간 처가댁에서 한지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 그는 결혼하며 본격적으로 후계자 수업에 들어갔다. 그렇게 일을 배운 지, 올해로 어언 7년 차. 새벽부터 가마의 물을 데우고 닥나무 농사를 돌보며, 닥나무를 삶고 찌는 작업. 전통 한지를 배워보겠다고 수십 명의 사람이 찾아왔지만, 고된 일에 혀를 내두르고 도망갔다. 

하지만 사위인 영철 씨는 용감한 건지, 무식한 건지. 아예 처가살이를 자처하며 24시간 장인 곁에 붙어 있다. 한 지붕 아래, 한솥밥까지 먹으며 처가살이를 자처한 것인데. 하지만 40년차 한지 장인의 눈에 사위의 종이는 늘 눈에 차지 않는 편. 매번 호통 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그사이에 남편과 사위를 중재하는 노련한 안방마님, 김남은(64) 씨만 있다면 상황은 바로 정리된다고. 매일 호통 치는 남편을 대신해 혹여 사위가 상처받을까 늘 살피며 마음을 쓴다는 장모. 100년 가업을 잇기 위해 오늘도 좌충우돌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1프로' 6월 한정판 연평도를 만나다

오늘 대한민국 1프로에서 찾은 곳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서해안을 가로질러 2시간을 가면 만날 수 있다는데. 걷는 길 족족 고운 풍경 자랑하며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보물섬 연평도. 연평도를 보물섬이라 부르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네모난 등대까지 오르면 알 수 있다는데. 등대 앞에 서서 바라보는 가래 칠기 해변과 병풍바위는 연평도를 관광하게 만드는 1프로의 명소다. 다음으로 연평도를 보물섬으로 만든 1프로는 바로, 꽃게! 꽃게의 섬이라고도 부를 만큼 국내 최대 산지를 자랑하는 연평도, 크기는 작지만 단단한 살집으로 알찬 단맛을 자랑한다는데. 

하지만 꽃게가 연평도의 주인이 되기 이전, 전성기를 누리던 또 다른 주인공 조기가 있었으니. 과거 활발했던 조기 배들이 2000년도 들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떠오른 것이 꽃게였단다. 연평도의 1프로 꽃게로 만드는 특별한 한 상 차림은 대한민국 1프로에서 만나보자. 마지막으로 연평도를 빛낸 1프로는 물 건너왔다는데? 바로 치과 왕진 버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병대 장병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해주기 위해 육지에서 먼 길 달려왔단다. 두 번이나 연평도를 덮친 연평 해전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준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는 자리라고.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보물섬 연평도의 신비한 비밀. 대한민국 1프로에서 만나보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