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담백하고 함축적인 시각 언어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현수 작가 개인전 《마음의 모양》이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부산 맥화랑에서 열린다.

김현수 작가는 맥화랑에서 신진,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시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맥화랑미술상》의 여섯 번째(2022년도) 수상자로 그간 Kiaf SEOUL, Art Busan 등 미술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시] 맥화랑, 김현수 초대전 '마음의 모양'전 개최
[전시] 맥화랑, 김현수 초대전 '마음의 모양'전 개최

작가는 본인의 작업을 '내면 깊은 곳의 형상들을 꺼내는 과정'이라 말한다. 그 형상들은 보통 초록의 덩어리들로 나타나는데 작가는 이것을 '제주에서 자란 나의 유년시절 자연에서 마주한 짙은 초록을 온몸으로 체득한 표상'이라 설명한다. 

자연과 ‘나’, 소멸과 생성과 같은 기억이 작업이 되고, 마음이 모양이 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김현수 작가의 이번 개인전 《마음의 모양》 은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맥화랑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