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축구 A대표팀에 이강인 선발 반대 목소리 높여
이강인과 손흥민 사이의 충돌 및 사과 이후에도 여전히 부정적 여론 존재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5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5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A 대표팀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발을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A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10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강인의 대표팀 선발 가능성에 대해 "불가합니다"라고 답변하며 이강인의 인성을 문제 삼았다.

홍준표 시장은 이강인이 단체 경기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하며, 정치든 축구든 인성 문제를 가진 이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팀 주장 손흥민과의 충돌 이후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홍 시장은 이강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A 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11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강인의 선발 여부에 대한 결정이 주목된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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