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점주들과의 협력을 강화로 경쟁력 확보한다

가맹점주와 손잡고 세계로 뻗어간다…프랜차이즈의 상생 여정 / 사진 = GS25
가맹점주와 손잡고 세계로 뻗어간다…프랜차이즈의 상생 여정 / 사진 = GS25

[문화뉴스 이지영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전국의 우수 가맹점주들에게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108개 가맹점의 경영주들이 세 차례로 나눠 일본 도쿄로 연수를 떠나 신선한 경영 아이디어를 탐색한다.

‘고객 만족’을 넘어 ‘가맹점주 만족’으로 항해를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원앤원의 해외 연수: 외식 경영의 레시피를 배우다

외식 기업 원앤원은 ‘원할머니 보쌈족발’과 ‘박가부대&치즈닭갈비’의 가맹점주들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로 외식사업 연수를 지원했다. 이는 점주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외식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로,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도 마련됐다..

한국파파존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한국파파존스는 모든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점주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며,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율적인 30분 단축 운영, 전산 시스템 전면 개편, 포장재 교체 등 협의회에서 나온 점주들의 요청을 실현시켰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차돌: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한 ‘기자단’ 프로젝트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이차돌은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를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측에서 파견한 임직원이 기자가 되어 직접 가맹점주와 소통하는 ‘이차돌 기자단이 간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이차돌 기자단이 간다’를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소통하는 창구로 삼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하며 가맹점주의 매출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의 미래

외식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계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고 있다. 브랜드의 신뢰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상생 전략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 이지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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